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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종열 시인의 6 시집으로 햇살을 은유한 행복 찾기의 여정에 대하여 들려줍니다. <출판사 서평> 이종열 시인의 6 시집 <햇살에 기대어>는 행복의 은유에 의한 햇살로 시인이 지향하고 가지고 있는 행복에 대한 론(論)으로 우리의 실체가 어떻게 행복의 근원이고 행복 찾기의 길이 어디에 있는 가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종열 시인이 <햇살에 기대어>에서 보여주는 시에는 시인의 웃음과 포용 그리고 긍정의 시 정신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한 편, 한 편을 대하다 보면 조그만 것에도 행복의 의미를 붙이고 시인을 힘들고 고통스럽게 하는 것에도 행복이라는 이름을 붙여 가까이 있으나 참으로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있던 소소하고 보잘것없던 것들이 얼마나 중요하고 귀한 일인지를 깨닫게 되어 그동안 행복하지 않다고 칭얼대던 것이 부끄러워집니다. 자신의 삶은 자신의 것으로 누가 관여할 수도 책임질 수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남에게 기대고 남의 탓을 하는 것은 자신의 존재성을 잃어버리고 자아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행복 역시 바깥에서 찾는 것은 자신의 행복을 두고 타인의 행복을 자신의 것이라고 착각할 여지가 다분히 있습니다. <시인 소개>
이종열 *월간 한비문학 시, 수필, 소설 등단 / 계간 아람문학 시, 수필 부문 신인상 / 한국문인협회 회원 / 대구 문인협회 회원 / 월간 한비문학 운영위원장 / 한비문학회 회원 / 시인과 사색 회장 *수상 : 2018년 대한민국 문학예술 대상 / 미당 서정주 시회 문학상 / 2012년 한비문학상 수필 부문 대상 수상 / 한비작가상 수상 / 한비문학상 수상 / 시인과 사색 선정 올해의 시인 / 광주 문학 세대 전국 빛고을 창작 공모 일반부 대상 수상 *시집 : <내 마음 담은 곳> <시간이 남긴 그림> <바다는 변하지 않는다> <텁텁한 감꽃이 달콤한 사탕 되어> <삼월에 내리는 햇살> *수필집 : <그리움은 가슴마다> <별꽃이 하늘을 덮을 때>
<작품 소개>
물리치료실
딱딱 깩깩 딱딱 개구리들의 합창곡처럼 아름다운 음률은 관절 통증 치료하는 레이저 기계 소리
딱딱 깩깩 음률에 매료되며 통증은 간 곳 없고 여름날의 시원한 바람처럼 감미롭다
딱딱 깨깨 딱딱 관절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오늘도 레이저는 효자 효녀가 되어 상처 난 마음들을 보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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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고 싶어라
알록달록 고향의 봄 그 색깔 아름답겠지 은은한 고향의 향기가 먼 이곳까지 날아와 코로 들락날락한다
엄마 아빠 잠들은 밭 언저리에 아름답게 피어있을 아카시아 꽃송이 젖통처럼 사랑스러운 꽃송이 만지러 고향의 봄 만나러 가고 싶어라
보리밭 매다가 퉁퉁 부은 엄마 젖통은 늦둥이 동생의 꿀통 탐스럽게 늘어진 아카시아 꽃송이는 벌들의 젖통이다 엄마 젖통 닮은 아카시아꽃 그 꽃송이를 만지고 싶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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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문학>시/에세이>시 제목 : 햇살에 기대어 지은이 : 이종열 출판사 : 한비출판사 출판일 : 2019년 12월 9일 페이지 : 192 값 : 10,000 ISBN : 9791164870127 04810 9788993214147(세트) 제재 : 반양장 길이_210 넓이_130 두께_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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