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팔순이 넘은 시인이 어릴 적 글쓰기 꿈을 2년 동안 공부하여 발표하는 시집. <출판사 서평> 팔순이 넘은 시인이지만, 어릴 적 가지고 있던 문학의 열정을 버리지 않고 한비문예창작대학에서 2년 동안 시 쓰기 공부를 하면서 습작한 시와 그동안 써 놓은 시를 묶어 어린 시절을 꿈을 펼쳐 보이는 황순임 시인의 시에는 순응과 긍정 그리고 세상에 대한 포용이 꿈을 잃지 않고 좇아가면 언젠가 이루어진다는 평범한 사실을 <꽃바람 불어오니>에서 들려주고 있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공부는 끝이 없고 꿈은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황순임 시인은 자신의 시집 <꽃바람 불어오니>의 시집 제목처럼 팔순이 넘어 시를 쓰는 지금이 꽃바람 같은 인생의 시작이라고 들려주면서 세상을 보는 눈이 긍정적이어야 자신의 삶도 윤택해진다는 것을 시를 통하여 들려주고 있습니다. <시인 소개>
황순임 월간 한비문학 시 부문 신인상 한국 한비문학회 회원 2014년 달서구 편지 글쓰기 제2회 최우수상 2015년 웃는 얼굴 2월호 입상 2015년 좋은 생각 생활 문예 23회 입선 2016년 제15회 사랑의 편지 쓰기 최우수상 2016년 대통령기 제36회 대구광역시 우수상
<작품 소개>
할미꽃
솔바람 춤을 추는 따뜻한 산비탈에 새빨간 할미꽃 고개 숙여 피었네
꽃 향에 취한 벌 나비 춤을 추며 모여들고 산 너울 넘나드는 뻐꾹새 슬피 우니
희색 빛 나뭇가지 초록빛 새순 티운다 백발의 할미꽃 마을 향해 등 굽은 내가 앉아있다 |
행복
하늘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행복을 주나 보다 평소에 하고 싶던 글공부 하게 도와주는구나
좋은 글 한 편 쓰고 싶은 마음 언제쯤 이루어질까 마음은 초조하여 서두르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연필을 손에 쥐는 순간만은 행복하고 즐거우니 열심히 노력하며 쓰고 또 쓰며 즐겨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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