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란(石蘭) 황병용 시인

작년 한해 논산 국방대학교에서 연구하는 틈틈이 시간을 내어 사람, 자연, 신(神)을 주제로 67편의 시를 썼다.

​사랑하는 딸들에게 아버지가 무슨 생각을 하며 한 세상을 살았는지 기록하고, 기억되고, 평가 받기를 바라면서...

이번에 한비 출판사를 통해 한 권의 시집으로 만들어졌으니 이 보다 더 큰 인생의 즐거움은 없을 것 같다.

​호흡이 있는 동안 오늘의 설레임을 잊지 않겠다. 덧붙여 문단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인생에서 길을 잃었을 때 길을 인도하던 많은 스승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산다는 것이 하나님 사랑 그 자체라는 것을 이제사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