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시집을 발간 할 때 많은 신경을 써 주시고 진심을 다하여 제작해 주신 시집이 마음에 들어 두번 째 시집도 의뢰하였는데 쉽게 정하지 못하던 제목부터 시작하여 오타와 맞춤법 등도 모두 고쳐 주어 수고를 덜었습니다. 표지 디자인과 각 매체에 홍보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고 제작이 끝난 후에도 여러모로 저자의 편에서 신경 써 주는 것이 믿음을 주어 다음 시집도 한비출판사에서 발간할 예정입니다
* 살랑사랑 스치는 바람결에 내 영혼에 시를 달고 하늘을 날고 싶어라 유유히 흐르는 구름, 힘껏 나는 독수리처럼 끝없이 펼쳐진 멋진 창공 훨훨 날고 싶어라 해와 달 그리고 수많은 별이 반짝이는 곳 소망이 넘실거리는 우주는 얼마나 근사할까? 구름 올라 둥실둥실 두둥실 흐르고 싶어라 내 영혼에 시를 달고 바다를 달리고 싶어라 단숨에 하늘과 맞닿은 수평선까지 내달리어 찬란한 아침 해, 고운 석양을 만나고 싶어라 풍성한 꿈 보듬고 낚아 일구려 노를 젓는 곳 사납게 출렁이는 파도와 어울리어 헤엄치고 무수히 많은 생명과 웃으며 인사하고 싶어라 내 영혼에 시를 달고 사랑을 노래하고 싶어라 높푸른 하늘도 드넓은 바다도 다 당신 품이요 깊은 섭리로 아우르는 지극한 너그러움이거늘 당신이 아니 계시면 아픈 상처 누가 싸매주며 당신이 아니 계시면 슬픈 눈물 어찌 닦으리오 사랑보다 귀하고 값진 불꽃 또 뭣이 있으리오
1시집 해바라기, 2시집 살랑살랑 스치는 바람결에 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