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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랗게 물들어 가다
Level 10   조회수 2
2019-10-24 14:30:54

<책 소개>
이금란 시인의 두 번째 시집으로
제1 시집 <나는 춤을 추고 있다> 에서는
시간의 물결에 거스러지 않고 순응하는
자세를 보인 시인의 그 순응이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가를 들려줍니다.

<출판사 서평>
이금란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노오랗게 물들어 가다>는 시인이
자연과 더불어 사는 것이 아니라 자연이라는 것을 밝히면서
제1 시집인 <나는 춤을 추고 있다>에서 밝혔던 시인의 삶에 대한
규정이자 현실의 삶에서 우왕좌왕하고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시인뿐만
아니라 우리(독자)의 심리가 어디에서 기인하여 어떻게 발생되는가를
그 결과를 통하여 심리를 밝히면서 나무와 꽃, 동물의 행동과 습성을
통하여 인간이 가져야 하는 자연의 습성이 아니라 자연의 본질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시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나무와 동물 그리고 정성스레 피워 올린
<연꽃> <영산홍> <옥잠화> <산수유> <선인장꽃> <설화(雪花)> <성에 꽃>
<흑장미> <봉숭아> <양귀비> <나팔꽃> <맨드라미> <해국 한 송이> 등
꽃의 시에서 들려주어 불안한 심리와 쫓기듯이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편안함과 느긋함을 선사함과 동시에 진정한 삶의 행로를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시인 소개>

이금란
월간 한비문학에서 시로 등단하였으며
<미당서정주시회 문학상> <한비문학상> <한비신인대상> 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한국한비문학회 회원, 시인과 사색 동인으로 활동 중이며
대구 계산동에서 집필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제1 시집 <나는 춤을 추고 있다>
공저로는 <시인과 사색 동인지> <2015년 좋은 시 명시인전>
<2016년 한국현대대표 서정시선> 등이 있다.

<작품 소개>

풀잎



소슬바람에
온몸 흔드는 곡예사
굽어진 화살로
무예가 출중하구나


휘어져 꺾일 듯
꺾일 듯 꺾이지 않고


스스로가
일어서는 유연한 몸짓
밟아도 밟혀도
다시 일어서는 생의 존엄





맑은 물 같은 시 한 편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영혼이 담긴
맑은 물 같은 시 한 줄


세사에 물들지 않고
높이 쳐다보지 않고
연꽃같이 깨끗한 가슴으로
새벽이슬처럼 맑고


투명한 마음에 창으로
햇볕보다 따뜻한 눈빛
하이얀 마음
반짝이는
별 같은 시 한 편을 읊으며
파아란 하늘을 날아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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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노오랗게 물들어 가다_썸네일.jpg (123.9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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