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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병동 이야기_문정애
Level 10   조회수 16
2020-09-10 13:39:09

[책 소개]

호스피스 병동에서 환자를 간호한 저자가

병동에서 만난 환자들의 이야기와

마지막 대하는 환자들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출판사 서평]

호스피스 병동에서 환자를 돌본 저자가 병동에서의 생활과

환자들의 적절한 간호에 대하여 저자의 고심을 들려주며,

병동에서 만난 환자들이 가지고 있는 갖가지 사연을 들려준다.

저자는 환자를 돌보면서 느낀 환자들의 심정과 마지막을 대하는

환자들의 모습과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의 삶에 대한 성찰과 더불어

아픈 사람들에 대한 배려에 대하여도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

문정애


[목차]


 

[1-]

*아들만을 애타게 찾으시던 어르신_014

*한쪽 다리를 잃어버린 환자_019

*폐암 환자임을 부정한 옹고집 환자_025

*죽음을 앞둔 노신사의 서러운 푸념_031

*젊은 영혼을 떠나보내는 엄마의 절규_036

*‘를 알고 실천한 가족_042

        

[2-]

비구니 스님의 뿌리 없는 믿음_050

동성애자인 미남자의 최후_055

아내가 둘이었던 아저씨_061

멋쟁이 할머니의 모습_067

예수님의 사랑을 알리고 사셨던 목사님_073

친권 포기 각서로 두 번 죽임당한 어머니_082

      

[3-]

루게릭병 환자의 부부애_088

바람둥이 할아버지_095

저승사자를 보신 환자 사모님_100

구강암의 고통_104

우울증 환자_109

얼굴 예쁜 폐암 환자_116

나가는 글_120

[작품 소개]


P14. 오늘도 몇 개의 링거병을 달고 산소 호흡기에 의지하고 들어오시는 환자 한 분이 계신다. 이곳에 들어오시는 환자분은 대개 생명 기간이 2개월에서 3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한부 생명이다.

 우리 모두도 언젠가는 죽음을 앞둔 시한부의 길을 가고 있지만, 아직은 이 참담한 현실에서는 낙관하고 싶은 여유를 가지고 있다.

P45. 이렇게 아픈 환자들도 모두가 지난날의 화려했던 시간 속에 아름다운 시절도 있었으련만, 흘러간 세월과 병마가 할퀴고 간 모습은 참으로 야속할 뿐이다.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한 자식들은 아버지의 눈을 감기시면서 아무도 그리 소란하게 울지는 않았다. 아버지를 향해 최선을 다한 가족들이라 후회는 별로 없으신 것 같다.

돌아가시고 나서 아버지, 어머니하며 통곡하는 효자인 척하는 가족들보다 훨씬 더 인격적이고 보기에도 아름다웠다.

그 자식들에게 내가 왠지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오랜만에 정말 정성스러운 효자, 효녀 가족들을 만나서, 마음이 흐뭇했다.

P66. 이렇게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환자를 두고 음식이 넘어가느냐고 소리 지르면, 부인과 딸은 아침을 먹지 않고 와서 배가 고파서 그렇다고 변명을 한다. 그러면서 미안하다는 듯 별 영혼 없는 말투로 간호사님 여기 통증 주사 주세요하는 요구만 할 뿐이다.

엄마와 아들딸은 아무런 애정 없이 의무적으로 받은 건물 값을 치른다는 조건적 간호를 하고 있다는 듯 너무 무심하게 환자 간호를 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잃어버린 15년 시간의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있는 환자가 가엾다.

P92. 통증을 호소할 때마다 손발을 만져줘야 하고 체위변경은 시간마다 해야 한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 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하는 질환으로 신경세포와 뇌줄기 및 척수의 아래 운동신경 세포 모두가 점차 파괴되는 특징으로 서서히 진행되는 사지의 위축으로 병이 진행되면서 결국, 호흡근 마비로 사망에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 병이다.

의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아직도 의학이 닿지 못하는 질병이 있다는 것이 안타까운 실정이다.


P110. 환자를 편하게 해드리기 위해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산소 호흡기를 달아주는 것이다. 환자는 하루하루 갈수록 힘들어하시고 짜증을 내시더니 가족들에게 집으로 가자고 졸라댄다. 죽어도 집에 가서 죽는다고 하시며 링거 줄도 빼버리고, 환자복도 다 벗어버리고, 신발을 신으려고 엎드리는 순간, 갑자기 목 주위에 딱딱한 피부 살결이 찢겨 피가 사정없이 흘러내린다. 약을 바르고 붕대로 싸매지만, 붕대는 금방 피로 흠뻑 젖어버린다. 간호사님들이 총동원되어 치료한 후 겨우 피를 멈추게 하고 환자에게 진정제를 놓고서야 겨우 잠이 들게 되었다.







분류 : 문학>/에세이>에세이

제목 : 호스피스 병동 이야기

지은이 : 문정애

출판사 : 한비출판사

출판일 : 2020831

페이지 : 124

: 10,000

ISBN : 9791164870233

제재 : 반양장 길이_225 넓이_150 두께_9

  


카테고리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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