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조울증을 앓은 저자가 자신이 조울증을 통제하고 극복한 경험담을 들려준다
[출판사 서평] 조울증을 극복한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울증을 통제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들려줌으로써 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쓴 도서다.
[저자] 최태호 *저서_읽는 사람이 제목을 정하는 책, 다들 알고 있지만 나는 이제 깨달은 것 [목차] 머리글. 1…4 머리글. 2…4 머리글. 3…5 머리글. 4…6 머리글. 5…8 0. 절차…13 구분…17 공통점…21 글…25 3.1 구분…25 3.2 학습…31 3.3 말과 글에서 표현되지 않은 정보…41 3.4 선입견…46 4. 언어…55 4.1 구분…56 4.2 독심술 2…64 4.3 마찰…69 4.4 복잡함…73 4.5 믿음…84 4.6 상호작용…88 4.7 중간 정산…93 5. 행동…97 5.1 독심술 3…98 5.2 자존심…102 5.3 경계…108 5.4 성향…114 5.5 구분…118 6.현상…122 6.1 조울증…125 6.2. 마무리…146 [작품 소개] P13. 내가 이 책을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우선시하는 의도는 내가 가진 정보를 최대한 오차 없이 당신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차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알아도 오차가 어떻게 생기는지 모른다. 절차에 대한 여기까지의 이야기를 비유로 표현해보면 나는 당신에게 0.9도 1.1도 도 아니고 1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인데, 그…수학 좀 한다고 나대지 말고 와 1의 차이는 나중에 설명할 테니까 인내심을 좀 발휘했으면 한다. P50. 아직 이해한 척하기에는 갈 길이 멀어. 여기까지의 내용을 아주 잘 이해해 봐야 당신이 이해한 오차는 “대화에서 발생하는 오차”고 다르게 표현하면 “오해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지. 비유하자면 개를 이해한 게 아니라 사냥개정도를 이해한 거고, 사람을 이해한 게 아니라 한국인정도를 이해한 거니까 잘 “구분”했으면 좋겠다.
P70. 일단 지금은 있다는 것만 이야기하고 끝내도 충분할 거야. 이해와 수용사이에 무언가 있다는 건 상식 수준이라고 믿고, 이름 붙여서 존재 유무만 분명해질 수 있다면 충분해. 그리고 쓰면서 좀 이상한 느낌이 있었는데 경계라는 단어가 유독 좀 읽는 사람이 이해하기 힘들게 만드는 느낌이 드는데, 그것도 내가 말하는 경계는 상식적인 경계는 아니어서 그렇지. 그래서 경계를 이야기하려고 하는데 그전에 다른 이야기를 먼저 거쳐 가는 게 좋겠네.
P73. 내가 조증 이후에 내 판단의 중심 역할을 하는 요소인데, 당시에 정신이 온전치 못할 때의 표현은 "그 어떤 문도 단 하나의 열쇠로는 열리지 않는다."였지. 지금도 괜찮은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가끔 사용하지만 암시적, 비유적 표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명시적, 직접적으로 할 거야. 먼저 나비효과에서 시작할 건데 나비효과의 나비와 태풍을 상상하고 둘 사이의 과정을 생략하면 그 생략된 과정이 상징하는 것이 카오스 이론이라고 할 수 있겠지.
p123. 스스로 멍청하다고 생각하고 그걸 문제 삼아야 현명해지기 위한 노력이 나온다. 스스로 현명하다고 생각하면 현명해질 필요가 없고 멍청함을 문제 삼지 않으면 현명해질 필요가 없다. 스스로 멍청함을 수용하고 자신이 문제라는 것을 수용하길 바란다. 굉장한 자존심의 반발이 일어날 것이다. 어쩌면 이번에는 직접적인 표현보다 비유적인 표현이 강렬하게 이해시킬 수 있겠네.
영화 매트릭스에 비유하자면 그만 읽는 게 파란 약이고 계속 읽는 게 빨간 약이야.
분류 : 문학>시/에세이>에세이 제목 : 내가 조울증을 통제하는 방법 지은이 : 최태호 출판사 : 한비출판사 출판일 : 2024년 5월 20일 페이지 : 151 값 : 18,000 ISBN 9791164871339 03810 제재 : 반양장 길이_225 넓이_150 두께_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