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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이 깃든 언덕에 서서_이중희
Level 10   조회수 26
2022-08-29 16:25:39


 

[책 소개]

지나온 삶에서 느끼고 깨닫는 과정을

일상 속의 이야기를 통해 들려준다.

 

 

[출판사 서평]

흔히 말하기를 행복은 가진 것보다는 마음을 비우고 욕심 없이 편안하게 사는 데 있다고 한다. 그 말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저자는 행복은 안빈낙도(安貧樂道)의 정신으로 무엇이든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즐겁게 사는 데 있다고 생각하지만, 뜻대로 안 되는 것 중 하나가 글쓰기라고 한다. 잡초 속에 숨어있는 작은 풀꽃만 보아도 감동하고,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밤새도록 떨고 있을 새들을 생각하며 잠을 설칠 때의 감정이 없었더라면 책은커녕 어쩌면 글 한편도 쓰지 못했을지 모른다면서 길을 모르면 물어 가면 되지만 글은 자력으로 써야 되기 때문에 더욱 힘들었다고 글쓰기의 과정을 들려주고 일상의 이야기 속에 묻어 두었던 저자의 느낌과 감정을 들려준다.

 

 

[저자소개]

 

 아호 자강, 충남 논산 출생, 연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한국전력과 동아ENG에 근무한 바 있음. 계간 작가시선에서 시로/ 월간 한비문학에서 수필로 등단. 계간 작가시선 본상(제1회 시부문)/ 가오문학상 대상(제 5회 수필부문)/ 한비신인 대상(제7회 수필부문)/ 대한민국 문학예술 대상(제5회 수필부문)/ 코로나19극복 공모전 최우수상(시)/ 대한민국 시인대전 대상(시)/ 백석기림문학상 (수필부문)/한국전력 사장상(공로상), *시집: 우자천려. *공저: 시인과 사색. 11집(시)/ 잠시 뒤돌아보며 2집. 3집(수필)/ 한국문학 비평가협회 선정 좋은 시 명시인 전 (2015년. 시)/ 남도관광순례 명시집(시)/ 코로나19극복 대한민국 36시인 특선집(2020년. 시)/ 대한민국 시인대전 수상집(2022년. 시) *기타: 코리아문학회 회원/ 한비문학회 회원/ 시인과사색 동인/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원/국가 상훈 인물대전(현대사의주역들)에 등재



[목차]

 

1부 살며 생각하며

문명의 이기와 나 _011 고독(孤獨)이라는 것 _017 진정한 친구 _021 부자(富者)와 빈자(貧者) _026 한 해를 보내며 _031 긍정(肯定)과 부정(否定) _036 한국인이 즐겨 하는 화제 _041 인연(因緣)과 팔자(八字) _046 자제할 수 없는 공상(空想) _051 편견(偏見)과 편파(偏頗)_056 밤(夜)의 세계 _060 물(水)에 대하여 _065 양심(兩心) 그리고 양면성(兩面性) _070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세월 _075 알맹이 못지않게 중요한 껍데기 _081 냄새의 힘 _085

 

2부 사람답게 살자

감사하는 마음은 자기 자신을 위한 마음이다 _093 욕심 그리고 과욕_097 내가 생각하는 효도(孝道) _102 기본(基本)에 충실하자 _108 산다는 것 _112 허세(虛勢)와 과장(誇張) _117 내가 생각하는 행복한 사람 _122 노력 없이 거저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_127 약속(約束)과 신뢰(信賴) _131 불평불만 _136 인내심(忍耐心) _140 갑질 그리고 인간존중 _144 쌀 한 톨의 가치 _149

 

3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걷는다는 것 _157 만남 _161 피서(避暑) _166 현재에 충실하자 _172 나의 취미(趣味) 그리고 그에 얽힌 이야기 _177 고통(苦痛)의 극복(克服) _182 정리(整理) 정돈(整頓) _188 베란다에 놓고 기르는 화초와 관상수 _192 아름답고 멋지게 늙자 _196 밤과 나 그리고 불면증 _202

보약보다 좋은 웃음 _208

 

4부 잊을 수 없는 것

황혼(黃昏)이 깃든 언덕에 서서 _217 머리털과 이발(理髮) _222 감에 얽힌 이야기 _228 영면(永眠)에든 친구의 명복을 빌며 _233 나의 운명을 바꿔놓은 인연 셋 _238 간식과 군것질 _243 내 손으로 해본 주말농장 _247 내 고향 논산(論山) _252 추억의 착복식 _258 잊을 수 없는 황포강(黃浦江)의 석양 _262 무섭고 음흉(陰凶)한 쥐 _267 술의 마력 _272

 

5부 바람 따라 구름 따라

세상에는 길도 많고 가야 할 곳도 많다 _279 눈과 입이 즐거웠던 목포여행 _287 선유도 여행 _293 1박2일의 소중한 추억 _298 잊을 수 없는 강원도 정선 _303 화절령(花折嶺) _310 내가 좋아하는 시장(市場)구경 _314 즐거운 외식 _320

맺는말

 

 

[작품 소개]

 

P21. 사람이라면 가족은 물론 이웃이나 학교, 또는 직장에서 싫든 좋든 친구나 동료들을 만나 어울려 살 수밖에 없다. 그게 바로 사람이 사는 모습이며,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란 말도 그 때문에 생긴 말이다. 서로 만나 정과 신뢰가 쌓이면 친한 친구도 되고 이웃이 될 수가 있는 법이다. 그와 같이 만나는 사람은 고향친구나 동창 직장동료들이 제일 많게 마련이다.

 

P34. 다가오는 새해 역시 분수에 넘친 계획이나 기대도 하지 않고 그저 봄이 되면 새싹과 싱그러운 꽃을, 여름이면 신록의 푸르름과 목화솜 같은 하얀 뭉게구름을, 가을이면 눈부신 단풍과 상큼한 들국화의 향기를, 겨울이면 온 천지를 뒤덮은 흰 눈을 생각하며 자연과 더불어 박하게 살도록 노력하겠다. 풍진세상(風塵世上)의 정화를 바라며, 소중한 가족들의 무사평안(無事平安)과 가까운 친구들의 건강이나 바라며 살겠다.

 

P185. 정리 정돈은 마음의 안정과 기분전환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도 책상 서랍이나 정리하고 싶어서 하루는 아내가 외출한 틈을 타서 서랍을 방바닥에 통째로 쏟아 놓아보았다. 막상 일을 벌이고 보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각종 필기도구는 물론 언제 어디서 받았는지 기억도 안 나지만, 얼굴조차도 가물가물한 사람의 명함과 음식점 명함, 그리고 손톱깎이, 족집게, 안 쓰는 열쇠 등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았기 때문이었다. 대충 버릴 건 버리고 필요한 것만 챙겨 정돈해놓고 보니 한결 깨끗하고 보기에도 좋았다.

 

P261. 누구나 다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있게 마련이지만 내게는 착복식만큼 또렷이 기억나는 것도 그리 많지 않다. 생각하면 착복식을 호되게 치러서가 아니라 혈기가 왕성한 젊었을 때 일어난 일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젊은 것처럼 소중한 것도 없고 젊다는 자체가 바로 행복이니 늙어서 후회를 덜 하기 위해서라도 몸이 건강할 때 일도 많이 하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P322. 나는 돈도 없지만 부담스러운 코스요리나 칼질하는 호텔식 고급요리는 왠지 외식하는 기분이 덜 나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다. 나이가 들면서 형편도 여의치 못하고 기회도 점점 줄어들어 기껏해야 한 달에 한 번 정도 외식을 한다. 그나마 아이들이 온다거나 친구와의 약속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어쩌다 한번 외식을 하다 보니 당연히 장소 선택에 어려움이 따르게 마련이다. 아무튼 음식은 제철의 음식과 소문난 음식을 먹어야 제 맛이 나게 마련이다.



  

 분류 : 문학>시/에세이>에세이

제목 : 황혼이 깃든 언덕에 서서

지은이 : 이중희

출판사 : 한비출판사

출판일 : 2022년 8월 15일

페이지 : 328

값 : 15,000

ISBN : 9791164870875 03810

제재 : 반양장 길이_225 넓이_150 두께 12


 

첨부파일이중희 수.jpg (200.7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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