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대한민국항일문학시맥회 문학상 수상자 작품 모음집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항일문학시맥회에서 이육사 시맥 문학상 수상자“ 이도연 이창원 이현주 장계숙 정연국 시인”의 작품을 모아 엮었다. 대한민국항일문학시맥회는 항일문학의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하여 항일문학에 대한 바른 이해와 정신을 잇고 의의를 조명하여 항일문학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항일정신을 계승·발굴·보존·확장하자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저자 소개]
| 이도연 한국문인협회 인천문인협회 수필분과 정회원, 대한문학세계 시, 소설 부문 신인문학상수상, (사)창작문학예술인협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인천지회 기회국장, 인천광역시 객원기자, 인천재능대 특임교수, 일학습병행 사외 위원역임, 방송통신대 국어국문학사 [저서]_『시선 따라 떠나는 사계』(에세이)1권 시와 깨달음, 2권 겨울로 가는 숲, 『흐르는 물』 (시 산문집) 『빛으로 염원으로 다산 정약용』 (장편 소설) | | 이창원 경북 안동 출신, 경기도 김포 거주, 월간한비문학, 문학세계, 문예춘추 2008년 등단(시, 시조, 수필), 한국문인협회 회원, 저서:≪검은 태양≫ ≪단비는 밤새 내려라≫ 등, 시 천국에 살다, 소쿠리속의 이야기, 하늘과 산방 외 공저다수 2012 서정주 문학상 및 제3회 윤봉길 문학상 대상 수상, 월간문학세계 한국문학을 빛낸 100인 선정, 2019 독일 하노버 국제박물관 시화전 라이너 마리아 릴케상 수상, 2020 한국을 빛낸 사람 대상(언론, 문화예술부문), 2020국제평화예술협회 주최 하와이 시화전 참여, 2022 프랑스 파리 국제아트쇼시화전 참여 폴 엘뤼아르상 수상 | | 이현주 2012년 인문 책 “중국 통 ㅋㅋㅋ 전족을 블랙홀에”출판, 2013년 인문 책 “돈 거지와 돈 총수” 출판, 2017년 시 “종유석” 으로 신인 문학상 수상, 202년 김천신문에 “된장” 한반도의 힘의 원천이며 생명의 근원이다. 칼럼 등재, 2024년 이육사시맥문학상 수상집 공모에 선정, 2024년 인문 책 “이런 된장 타임머신” 출판예정 | | 장계숙 ~1964. 시인. 2015년 [문학세계] 시<열등감> <가난> <틈>으로 등단. 이후 꾸준한 문학 활동으로 <위대한 자연>, <소나기>, <phonosapiens> 등 지역 신문과 문학잡지에 소개됨. [저서]_『보이는 것 너머]』 [동인지]_『내마음의 풍경』, 『동해문학』외 다수. [명인명시특선시인선] 다수 선정. 한국문인협회 공저 [한국문학인] 작품 다수 선정. 한국작가협회 공저 [한국문학인대사전]등재. 을지출판공사 공저 [한국시대사전] 등재. 한국문학 신인상. 한국문학 올해의 시인상. 한국문학 올해의 작가상. 한국문학 발전상. 현재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한국문인협회. 대한문인협회. 동해문인협회 정회원으로 활동. | | 정연국 月刊詩誌 《풀과 별》 1974년 데뷔 <대한민국문학예술대상> <세계문학상 대상> <세종문화예술대상> <모던포엠문학상> <대한민국명시인상> <대한민국불후명작상> <대한민국현대대표서정시문학상> <서정주문예대상> <이육사문학상> <우륵문화제 백일장 장원 1973년> 외 다수 수상, 국제PEN(영국) 정회원. 세계문인협회 이사.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재정위원, 대한시인회장. 세계모던포엠작가회원. 세계문화예술아카데미원장. 한국한비문학회 고문 현대시학회원. 명예문학박사.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총동문회 부회장. 사회복지사. 전기고급기술자. 전기설계사 [시집] 『살맛나는 세상 만들기』 『꽃등 혜유미』 『꽃등』 『집시의 계절』 『까발레로』 『침묵의 밀어』 『거울이 먼저 웃다』 『마음이 헛헛할 때』 『도담도담』 등 다수 |
[목차] *이도연_프로필_13 수상소감_14 부재에 부재를 더하다_15 세월의 바람_17 물의 절명_19 갈증_21 기차는 떠나가고_23 세월의 음표_25 밤에 우는 파도 소리_27 여인의 옷깃에서 겨울이 온다_29 아름다운 비련_31 고향의 달_33 꽃의 몰락_35 노을 마시기_37 늙은 소년의 가을_38 풍문으로 들었소_40 망각의 섬으로 가는 길_42 별 헤이는 소녀_44 길 위를 걷는 남자_46 화두_48 능내역_50 이방인의 땅_52 열차는 간이역에 서지 않는다_54 유리병 속의 새_56 겨울비 길게 울던 밤_58 시간을 길어 올리는 남자_60 운명의 길_62 가을꽃 연가_64 해빙의 산고_65 지붕 위의 남자_67 시간이 지나는 풍경_69 노년의 제국_71 *이창원_프로필_73 수상소감_74 검은 태양_75 내가 살아있음에_76 허상_77 지구의 맹독_78 서리꽃 잔상(殘像)_79 나 어느 날 훌쩍 떠나도_80 백목련(白木蓮)에 심은 사랑_81 청량산 연가_82 다관(茶罐)속에 꽃이 피니_83 천추(千秋 )여_84 할매-1_85 할매-2_86 그래서 고목이 아름다워 보입니다_87 탐라 해신(海神) 해풍(海風)이여_88 홀연히 흘린 그 눈물은_88 봄을 기다리는 여인_92 찬물에 밥 말아먹고_93 천상(天上)의 순결(純潔)이 대지를 적신다_94 어머님의 밥상_96 봄을 기다립니다_97 바닷가 나의 집_98 그냥 지나가는 바람이려니 생각하게_99 우물 안의 개구리_101 독경_103 그래도 나는 꽃길을 걷는다_104 동네 한 바퀴_105 서라벌의 밝은 달은_106 여운_107 김포 사랑 순애보_108 불나방의 춤사위_109
*이현주_프로필_111 수상소감_112 소한을 치고 간다_113 사랑_114 땅은 다르구나_115 내 보는_116 간략한 시/ 조용한 대화_117 아침을 연다_118 배움_119 간략한 시/ 돈_120 하루_122 간략한 시/ 사랑 지워지는 것_123 인공지능_124 SOS_125 간략한 시/ 가지마다 잎_126 간략한 시/ 그 시절_127 빈 의자_128 이 시대의 삼일절_129 늙음_130 우연한 운명_131 사랑= 사냥90%+알 수 없는 마음10%_132 넘치는 구나_133 몸이 거절하면_134 간략한 시/ 해가 달린다_135 간략한 시/ 생명_136 간략한 시/ 자유민주주의의 노 꾼_137 간략한 시/ 권력의 환상_139 간략한 시/ 법의 감옥_140 간략한 시/ 물 닭 그리고 까만 놈_141 여명_142 떠나보내는 것_143 더 돌아볼까_145 *장계숙_프로필_147 수상소감_148 목청_149 또 겨울_150 중환자실_151 그늘의 비상_152 삶과 죽음_153 우정_154 독설_155 침묵 속 상처_156 회상_157 가을실감_158 비_159 꿀 먹은 벙어리_160 없네_161 땡볕 아래_162 고단_163 태풍_164 마음 면역_165 물의 재앙_166 비 감상_167 고독의 해명_168 낙엽의 독백_169 미움의 이면_170 응시_171 상처_172 비석_173 어쩔 수 없네_174 시무룩_175 흙 감상_176 절대 고독_177 시인의 봄_178 어떤 기도(disease)_179 Phono sapiens _180 문득_181 *정연국_프로필_183 수상소감_184 침묵의 밀어_185 도담도담_186 꽃님_191 길_188 마음이 헛헛할 때_189 포에지_190 포에지ⅱ_192 마음이 헛헛할 때ⅱ_193 숨_194 삶의 강_195 바다숲_196 아름다운 건 다 슬퍼요_197 빈자리_198 혜유미_199 외옹치_200 책에 다 못 쓴 시 허공에 그리다_201 별 쏟아지는 밤에_202 감 배꼽 떨어지던 날_203 그댄 낙엽 될 준비가 되셨나요_204 풀과 별_205 허공을 주름잡다_206 바람도 없는데 흔들리는 이 누구인가_207 언강을 맨발로 건너다_208 긍정의 힘_209 고운 말에선 향기가 난다_210 적요가 바짓가랑일 잡아당기다_211 소담소담_212 백색 소음_213 어버이날_214 위대한 바보_215
[작품 소개] 가늘게 울리는 벨 소리 허공을 가로지르며 미지 공간에 벽을 두드린다 일정한 간격의 정적이 오래 묵은 신호처럼 메말라가고 있다 검은 장막은 열리지 않고 희미하게 흩어지는 닿을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은 들리지 않는다 긴 침묵 뒤에 들려오는 부재의 벽 넘을 수없는 묘령 여인의 기계적인 목소리가 송곳이 되어 메아리친다 끊고 누르고 다시 걸고 누르고 막연한 기대감 뒤 침묵 온갖 사념이 밀물 되어 다가서고 막연한 그리움 분노는 시름시름 앓아가는 근심이 된다 받을 수 없고 전할 수 없는 부재의 사연 낡은 잡지가 찢어지는 삭은 숨소리만 전화기 속에서 오래도록 맴돈다. <부재에 부재를 더하다>이도연
먹구름에 칭칭 에워 쌓인 태양의 모습은 초라했다 몇 겹 구름에 둘려 쌓여 제 모습을 찾지 못하는 저 태양의 나약함을 그대들은 아는가 온 세상을 밝힐 수 있는 웅장한 빛을 가진 거대한 태양 먹구름에 감금당한 태양의 울부짖음을 그대들은 들어 보았는가 태양은 먹구름의 장난에 비까지 뒤집어 쓴 만신창이 몸으로 빛을 잃어버린 지 오래이지만 태양은 또 세상에 밝음을 전하기 위해 오늘도 몸속에 빛의 충전을 계속하고 있다 <검은 태양>이창원
해는 지구를 보고 뜨지 않는다 달은 해에 쫓겨 지지 않는다 해가 지고 달이 지는 것이 스스로 알게 되는 것 이라면 지구는 멈출 것이다 산다는 것은 해처럼 달처럼 지구처럼 늘 하는 것이다 철새가 물놀이 하는 것을 텃새가 물끄러미 바라보듯 철 지나도 텃새는 철새 탓 하지 않는다 눈부신 햇살이 강을 비추고 찬바람이 소한을 치고 간다 <소한을 치고 간다>이현주
목청의 시대가 오고 소통 없는 그들만의 리그 냉랭하다 가슴을 뒤에 두고 무얼 할 수 있을까 간과 쓸개를 뽑아치우고 위선과 허세로 칠갑 된 말뭉치 오죽잖게 연신 쏟아낸다 누구를 위한 목청인가 지친 민심 생사를 묻고 삶의 냉기 맨몸으로 버틴다 흐물흐물 벗겨질 혓바닥의 농간 종종걸음의 추악한 진저리가 역사의 발끝에 아귀처럼 각축한다 <목청>장계숙
빈속에 빈 소라겔 살포시 머금자 고요의 울림 가없이 그윽한 바다여 게Ge는 유로파 이오도 다 살가운데 달은 해마다 손마디만큼 품에서 멀어져 서릿발 뭍바람에 지며리 옷깃 여미어도 마른하늘서 물고기비 퍼붓는 까닭으로 바다의 눈썹이 저리 센 건마는 아니리 빵모잘 눌러쓰고 푹 고갤 숙인 채 빈손 쿡cook 호주머니에 찔러 넣고 자이로를 돛 삼아 팽이 섬 에돌아 코스모스 깔린 무주동천無住洞天 되드니return 입 코 몽땅 가린 팬데믹 회오린 천마天馬네 소금꽃마차에 흰눈썹 흩날리며 마카 소래 개펄 햇귀로 스러지고 텅 비어 푼푼한 해밀 명징한 아침 가없이 거룩한 배달의 숨결이여 <침묵의 밀어>정연국
| 분류 : 한국문학>시/에세이>시 제목 : 이육사 시맥 문학상 수상집 지은이 : 이도연 이창원 이현주 장계숙 정연국 출판사 : 한비출판사 출판일 : 2024년 3월 28일 페이지 : 215 값 ; 20,000 ISBN : 9791164871292 제재 : 길이_225 넓이_150 두께_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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