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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운동주 시맥 문학상 수상집
Level 10   조회수 55
2024-09-24 07:47:00
2024 김소월 시맥문학상 작품 공모 보러가기


[책 소개]


대한민국항일문학시맥회

2024년 윤동주시맥문학상

이재창, 윤한걸 수상자 작품 모음집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항일문학시맥회에서 2024년 윤동주 시맥 문학상 수상자인 이재창, 윤한걸 시인의 수상 작품을 모아 엮었다대한민국항일문학시맥회는 항일문학의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하여 항일문학에 대한 바른 이해와 정신을 잇고 의의를 조명하여 항일문학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항일정신을 계승·발굴·보존·확장하자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저자 소개]


 

이재창 

작가시선을 통하여 시로 등단, 월간 한비문학으로 동시·수필을 등단하였다.


[수상]-디딤문학상 시 부문 대상(한비문학),

한국문학베스트 시인상,

신탄진창 장, 전매청 장, 총무처장관,

재무부장관상


[저서]-시집_베잠방이, 들 풀밭, 새 고무신, 천사로다, 석양, 병상에 맺힌 이슬,

임종 그 밤

 

  윤한걸

 죽순 문학 등단(1992), 한국 문인협회 시 분과 회원, 대구 문인협회 시분과 회원, K국제 펜 문학회 이사, 죽순 문학회 부회장 역임 현 회원, 합천 문인협회  재구 합천문학회(2022) 발족 회원, 문학 공간 한강 (2006-2022) 회원, 한국 시 대사전에 등재, 한국 공간 시인협회원(2006-2023), 2015-2020년 한국을 빛낸 문인 100인에 선정되다,


[수상]_2006 勤政褒章(근정포장) 受賞, 2019 산문 이른 중국 여행기(은상), 2021 k 국제 펜 100주년 문학상, 2021 k국제 펜 문학회 올해의 작가상 수상, 2023 k국제 펜 현대시 상, 2023k국제 펜 대구 문화 연합회 문학 부문 회장상


[저서]·시집_1 詩集 :人生 나그네 외 다수 (1999), 2 詩集 : 구름같은 人生 (2023)



[목차]


-이재창-

프로필_11 ·수상소감_12 부지깽이_13 토라진 전화_14 피아노 꿈_15 부부_16 껌 딱지_17 유신주(有信酒)_18 정자나무_19 병상에 맺힌 이슬_20 아침 햇살_21 _22 병실에서_23 혼돈_24 살살이 꽃길_25 늘 꽃_26 춤추는 풀잎_27 선물_28 꽃동네_29 구름 가네_30 유월_31 칠월_32 시집_33 삽다리 가는 길_34 따사로운 겨울_35 입내_36 나는요_37 떨리는 밤_38 팥죽_39 함께하는 행복_40 복 받으세요_41


-윤한걸-

프로필_4수상소감_4가슴 벽에 걸어둔 인생_46 가을 들녘_48 검은 호랑이가 온다_49 고해 성사_51 손부채_53 귀하신 몸 백선엽 將軍_54 그리움 ()_56 금 호 강_57 기다림이 주는 행복과 삶_59 己丑年 열두마당_60 꽃 같은 사람 빛 같은 사람_62 꽃무릇(相思花)_63 꽃피는 봄_64 內藏山(내장산)_66 故鄕 사람들_67 노년의 꿈_69 늙은 詩人午後_71 다 벗었네!_72 對馬島(대마도)_73 대만臺灣 여행 旅行_74 대밭 사이길_75 대한민국 최고 스타 강형_76 道東 書院(도동 서원)에서_77 떠나시는 형님_79 릴케 형_81 바이러스 19 강타_83 百日紅(백일홍)_85 별을 나누어주는 사람_86 불나비_87 산중 문답_88



[작품 소개]


아궁이를 지키며

타는 줄 모르게

짧아진 키

꺼져가는 불길

불러 세우던 요술봉아

 

애태우시며

사리지 않으신 어머니

닳아진 손가락

천국 길에 두고 가신 뜻

반질반질 손잡이 촉감이여

<부지깽이>



지금 여기 서 있는

앞산을 바라본다.

시기하고 욕심내고

비교하기도 미워하기도

 

이 세상

 

모를 가야 할 곳

저 하늘을 허공이라며

비워라 감사하고

용서해서 기뻐하라

 

저 세상

<나는요>



밤이 지천으로 떨어지는 고을에서

별빛을 한 아름 가슴에 안고 온 사람

가방에는 하모니카만 가득하다

별빛촌 밝히는 하얀 웃음

 

별을 노래하는 사람들이 모여

별을 따는 사람 하루하루가 다르게

웃음 속에는 노래 소리만 들어있고

모두가 별을 볼 날이 멀지 않은데

 

눈물처럼 비 내리는 날도별은 빛나고

가슴속에 훈장을 달고 달려온 별빛 담은

밤촌 마을에서 본 별을 나누어준다.

오늘도 열심히 나누어주고 있다.

<별을 나누어 주는 사람>



살아오면서

참 좋은 사람들을 만난다.

첫인상이 좋은 사람

애교가 많은 사람

곰 같은 사람

만나면 웃음이 나게 하는 사람

만나보면 시간이 빨리 가는 사람

시간 가는 게 아까워 못 견디는 사람

결국 인생은

내가 나를 찾아갈 뿐인데 말이다

나를 찾는 그날부터 삶은

고통에서 기쁨으로

좌절에서 열정으로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불안에서 평안으로 바뀌는 것

술이 머리에 들어가면

비밀이 밖으로 밀려 나간다.

짧은 만남 긴 이별이 된다.

<기다려 주는 행복과 삶>




  

 2024 윤동주시맥문학상수상집

이재창, 윤한걸

한비출판사

2024. 9. 25

페이지 92

값 10,000

ISBN 9791164871414

반양장  길이_210  넓이_130  두께_8




첨부파일윤.jpg (143.4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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