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옷을 좋아했다! 예순을 갓 넘겼고, 아직도 시대의 강 언저리에서 헤매고 있다. 경찰공무원과 신문기자, 노동운동을 하며 살아온 삶은 자랑할 것도 없지만 부끄럽지도 않다. 폭력과 사기, 도둑질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고, 눈먼 돈을 탐해 본 적이 없지만 나는 전과 23범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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