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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담은 곳
Level 10   조회수 13
2019-09-26 15:17:16

<책 소개>
이종열 시인의 시는 우리의 평범한 삶에서 건져 올리는 청정한 언어로

우리가 일상에서 수시로 느끼고 겪는 일들을 삶에 대한 애착과 존재에 대한

진정성을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어 우리가 미쳐
깨닫지 못하고 실망과 원망만 가득한 마음을 달래주고 희망과 용기를 줍니다.

내 마음 담은 곳이 어디일까 라는 것을 멀리서 찾지 않고 가까운 곳

내 주위가 나와 관계하는 모든 사람이 내 마음 담은 곳이라는 평범 하나

무시하는 우리의 의식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성공과 영광을 위하여 앞만 보고 달려가는 우리는
무언가 잊은 듯 가슴 위에 무엇이 올라앉은 듯
답답함 속에서 방황하고 고독해 하고 절망과 시름에 빠져
눈물과 한숨을 쉬지만,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자신이
무엇을 바라는지 근원을 알지 못해 난감해하고 방황하게 된다.
이종열 시인은 은근한 목소리로 매일 겪고 보는 것들에 담긴
삶의 깊은 뜻을 소박하고 친근한 우리 이웃의 미소와
따스한 손길로 등을 토닥거려 줍니다.
살면서 괴로움에 신음하고 슬픔의 눈물 흘려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이종열 시인은 자신이 겪은 삶의 희비를 시로 승화하여 누구나 겪을 수 있고
지금도 겪고 있을 나만 불행하고 절망적이라는 생각을 희망과 기쁨으로
바꾸어 주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큰 기쁨의 삶을 건져 올리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시인 소개>
 

이종열

경남 의령 출생
월간 한비문학 시, 수필 등단
계간 아람문학 시, 수필 등단
광주 문학 세대 전국 제1회 빛고을 창작 공모 일반부 대상
한국 한비문학 회원

<작품 소개>

고향



산새들 지저귀고 맑은 냇물 흐르는
산골 마을 여름이면 가시나 머시매
개구쟁이들 물장구치면 멱 감던 시냇물
송사리 가족들 모두 그리워진다.


찬란한 전깃불은 아니지만 은은한
등잔불을 켜놓고 가족이 둘러앉아
정담 나누던 행복을 그때는 너무
어려 몰랐는데 이제야 그 아름다움과
행복을 알게 되구나


가고 싶고 그리워지는 고향인데
고향도 늙어서 보수작업 한다고
부수고 꿰매고 성형수술을 하여
나도 고향도 서로가 못 알아보도록
변하고 말았다.
어릴 때 담아둔 아름다운 고향이
영원히 내 고향이다 


몸속 기능 울고 있다.



삐꺽 삐꺽 몸속에 뼈들이 노래를 부르면
입에서는 박자 맞춰 앗야 아야
배우지도 않았는데 음정 박자 다 맞다.


하루에도 몇 번씩 연속으로 부르는 노래
삐꺽 삐꺽 앗야 아야 애창곡이 되었다
어쩌다 이런 노래를 부르고 듣게 되었나.


시도 때도 없이 부르니 방청객도
듣기 싫어 달아난다.
삐꺽 삐꺽 앗야 아야
이 노래 부르려고 허겁지겁 쫓아왔나
노래가 슬퍼서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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